· 동그라미치과의원
덕양구치과, 정기 검진은 얼마 만에 받으시면 좋은지
치과 검진은 여섯 달에 한 번이라는 말을 흔히 듣지만, 알맞은 간격은 사람마다 꽤 다릅니다. 잇몸이 튼튼하고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분은 조금 길게 잡아도 되고, 잇몸 속 염증을 치료받으셨거나 임플란트가 있는 분은 더 자주 보는 편이 낫습니다. 덕양구치과 동그라미치과의원은 지난 검진 기록과 지금 입안 상태를 견주어 다음 검진 시기를 정해 드립니다. 그 기준과 검진 날 하는 일을 아래에 이어서 적었습니다.
진료: 변석호 대표원장 · 김동주 원장 · 김인진 원장 (세 원장 모두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먼저 짧게
잇몸이 건강하고 충치가 드문 분은 대개 여섯 달에서 한 해 사이에 한 번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시면 됩니다. 잇몸치료를 받으셨거나 담배를 피우시는 분, 임플란트를 심으신 분, 충치가 자주 생기는 분은 그보다 짧게 잡습니다. 검진 날에는 잇몸 홈의 깊이와 예전 치료 자리의 경계, 사진으로만 보이는 충치를 살피고, 그 결과로 다음 간격을 정합니다.
간격이 사람마다 달라지는 이유
검진 간격을 정할 때 먼저 보는 것은 잇몸입니다. 잇몸에 생기는 병은 대개 통증을 거의 내지 않은 채 깊어져서, 스스로 불편함을 느낄 무렵에는 이미 치아를 받치는 뼈가 줄어 있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재 둔 잇몸 홈의 깊이와 이번에 잰 값을 견주어 보면 염증이 머물러 있는지 더 깊어지는지를 알 수 있고, 변화가 클수록 간격을 좁힙니다.
다음은 새 충치가 생기는 빈도입니다. 지난 검진 뒤 새로 생긴 충치가 여럿이었다면 간식 습관과 치아 사이를 닦는 방법을 함께 살피고 다음 검진을 앞당깁니다. 반대로 몇 해 동안 새 충치가 없고 잇몸도 안정되어 있다면 간격을 조금 늘려도 됩니다. 드시는 약 때문에 입이 자주 마르는 분은 충치가 빨리 생길 수 있어 짧게 보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예전에 받은 치료가 많을수록 살필 자리도 늘어납니다. 메운 재료나 크라운 자체보다 치아와 맞닿은 테두리에서 충치가 다시 시작되는 일이 있고, 임플란트를 둘러싼 잇몸은 염증이 한참 번질 때까지도 별다른 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씌운 치아나 임플란트가 있다면 불편한 곳이 없어도 정해 둔 간격대로 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섯 달에서 한 해, 그리고 그보다 짧게
잇몸이 단단하고 피가 나지 않으며 충치가 드문 분이라면 대개 여섯 달에서 한 해 사이에 한 번씩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시면 됩니다. 스케일링 보험은 만 19세 이상에게 한 해 한 차례씩 적용되므로, 한 해의 검진 가운데 한 번을 이때에 맞춰 잡아 두시면 챙기기 쉽습니다. 연말이 가까운데 올해 차례를 아직 쓰지 않으셨다면 해가 바뀌기 전에 들러 보세요.
잇몸 속 치료를 마치신 분은 같은 자리에 치석이 다시 쌓이고 염증이 되살아나기 쉬워, 그보다 짧은 간격으로 상태를 확인합니다. 담배를 피우시거나 당뇨가 있는 분도 잇몸이 나빠지는 속도가 빠를 수 있어 간격을 좁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달 만에 볼지는 홈의 깊이와 피가 나는 정도를 보고 그때마다 다시 정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으셨다면 보철을 올린 뒤 한동안은 자리 잡는 모습을 보려고 조금 자주 뵙고, 그 뒤에는 둘레 잇몸 상태에 맞춰 간격을 정합니다. 사랑니를 뽑지 않고 두기로 하셨다면 맨 안쪽까지 칫솔이 닿는지를, 씌운 치아가 있다면 보철과 치아의 이음매를 검진 때마다 한 번씩 더 들여다봅니다.
검진 날 살피는 것
검진은 불편한 곳이 있는지 여쭙는 데서 시작해,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을 한 곳씩 재어 기록하고 피가 나는 자리를 확인합니다. 지난번 기록이 있으면 같은 자리를 견주어 보고 달라진 곳은 화면에 띄워 짚어 드립니다. 필요하면 엑스레이를 찍어 이와 이 사이처럼 거울로는 보기 어려운 곳에 충치가 숨어 있지 않은지 살핍니다.
예전에 메웠거나 씌운 자리는 메운 재료가 치아와 맞닿은 경계를 따로 들여다봅니다. 경계에 작은 틈이나 색 변화가 보이면 아직 아프지 않더라도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검진에서 커졌는지 확인하거나, 일찍 손보는 쪽을 말씀드립니다. 막 하얀 얼룩으로 시작해 아직 파이지 않은 충치는 불소를 바르고 양치 방법을 다듬으며 경과를 봅니다.
마지막으로 스케일링으로 잇몸 위 치석을 떼어 내고, 닦이지 않고 남는 자리가 보이면 칫솔을 대는 방향과 치간칫솔, 치실 쓰는 법을 짚어 드립니다. 검진에 쓰는 기구도 멸균한 뒤 하나씩 포장해 두었던 것을 꺼내 쓰며, 그날 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검진 시기를 말씀드립니다.
검진과 검진 사이에 집에서 챙기실 것
검진 간격을 늘려 가려면 집에서 하는 관리가 받쳐 줘야 합니다.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가 잘 닦이지 않아, 하루 한 번은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그 틈을 따로 정리해 주세요. 치간칫솔은 틈에 비해 너무 굵으면 잇몸을 다치게 하므로, 어느 굵기가 맞는지 검진 때 물어보셔도 됩니다.
자기 전 양치는 하루도 빼먹지 마시고, 단 음료나 간식을 자주 드신다면 횟수부터 줄여 보세요. 임플란트를 심으신 분은 그 둘레를 자연치아보다 더 꼼꼼히 닦아 주셔야 염증을 막는 데 보탬이 됩니다. 칫솔모가 벌어졌다면 잘 닦이지 않으니 바꿔 주시고, 닦을 때마다 같은 자리에서 피가 나면 다음 검진 때 그 자리를 알려 주세요.
정해 둔 날보다 먼저 들르셔야 할 때
정해 둔 날이 아직 멀었더라도 칫솔질 뒤 거품에 피가 섞여 나오는 날이 늘었거나 잇몸이 붓고 물렁해졌다면 먼저 들러 확인해 보세요. 찬 것에 시린 느낌이 새로 생겼거나 한 자리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기 시작했다면 그 역시 검진을 앞당길 이유가 됩니다. 씌운 치아가 흔들리거나 높아진 느낌, 임플란트 둘레에서 피나 고름이 비칠 때도 다음 검진까지 미루지 마세요.
검진이 끝나는 날 다음 날짜까지 정해 두고 가시면 잊지 않고 챙기기 쉽습니다. 밤까지 진료하는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 오전도 검진 날로 쓰실 수 있고, 요일마다 문을 여닫는 때는 진료시간 안내를 보시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짜는 전화로 잡으셔도 되고 네이버나 카카오톡 채널로 남기셔도 되니, 편하신 쪽으로 덕양구치과 동그라미치과의원에 알려 주세요.
질문과 답
아픈 데가 없는데도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아프지 않을 때 받는 검진이 쓸모가 큽니다. 초기 충치와 잇몸병은 대개 아프지 않은 채로 시작해 사진을 찍고 홈 깊이를 재 봐야 드러나고, 이때 찾으면 손보는 범위가 작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불편함이 생긴 뒤에 오시면 이미 치료가 커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으로 몇 번 받을 수 있나요?
만 19세 이상이시면 해마다 한 번 보험이 적용됩니다. 잇몸 상태 때문에 그보다 자주 받으셔야 한다면 보험으로 처리되는지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립니다. 잇몸 속까지 다루는 치료는 스케일링과 다른 항목이라 그 부분도 따로 확인해 드립니다.
임플란트를 했는데 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나요?
둘레 잇몸의 상태를 보고 정하고, 흡연하시거나 예전에 잇몸병을 앓으셨다면 간격을 더 좁힙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생기는 염증은 한참 번질 때까지 별다른 불편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불편한 곳이 없어도 정해 둔 날을 지켜 주세요.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치료 방법과 기간은 검사 결과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