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그라미치과의원
덕양구치과, 치과가 무서운 분이 진료 전에 말해 두시면 좋은 것
치과 의자에 앉기만 해도 손에 땀이 나고, 기구 소리에 몸이 굳는 분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 마음 때문에 아픈 이를 오래 두다 보면 치료할 일이 더 커지기도 해서, 무섭다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꺼내 주시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덕양구치과 동그라미치과의원은 그 말을 들으면 마취와 설명, 진행하는 속도를 그에 맞춥니다. 진료 전에 말해 두시면 좋은 것과 진료실에서 지키는 순서를 아래에 하나씩 짚었습니다.
진료: 변석호 대표원장 · 김동주 원장 · 김인진 원장 (세 원장 모두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먼저 짧게
예전에 마취가 덜 들었던 일, 헛구역질이 심한 것, 입을 오래 벌리기 힘든 것처럼 무서움의 이유를 알려 주시면 그 부분부터 달리 준비합니다. 첫날은 화면에 띄운 사진으로 지금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두고, 무엇부터 치료할지는 그다음에 정합니다. 마취가 제대로 퍼진 것을 확인한 다음 시작하고, 중간에 멈추고 싶을 때 보낼 신호도 미리 정해 둘 수 있습니다.
무섭다는 말은 처음부터 해 주셔도 됩니다
치과가 무서운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릴 때 아팠던 기억이 남은 분도 있고, 기구가 돌아가는 소리와 진동, 누운 채로 입안을 볼 수 없다는 답답함이 힘든 분도 있습니다. 이유를 알면 준비할 것도 달라지므로, 예약 전화를 하실 때나 진료 의자에 앉으신 뒤에 무섭다는 말을 먼저 해 주세요. 미리 들어 두는 편이 진료를 이끌어 가기에도 수월합니다.
무서움 때문에 오래 미뤄 둔 치아가 여러 개라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시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날 모든 것을 정하지 않아도 되니, 우선은 입안이 어떤 상태인지 보는 데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오셨다는 사실을 탓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부터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함께 정하는 자리라고 생각해 주세요.
진료 전날에는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빈속으로 오시기보다 가볍게 식사를 하고 오시면 긴장 때문에 진료 중 어지럼을 느끼는 일이 덜합니다. 예약 시간에 쫓기듯 도착하면 그만큼 마음도 급해지니, 조금 일찍 와서 대기 공간에서 숨을 고르셔도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궁금한 점을 메모해 두시면 진료실에서 빠뜨리지 않고 물어보시기 좋습니다.
말해 두시면 진료가 달라지는 것들
예전에 마취가 잘 듣지 않아 치료 중에 아팠던 기억이 있으시면 미리 알려 주세요. 염증이 크게 번진 치아는 마취약이 잘 퍼지지 않을 때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먼저 들으면 마취를 보태거나 염증부터 가라앉힌 다음 치료로 넘어가는 식으로 계획을 짜기가 쉬워집니다. 반대로 마취한 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웠던 일이 있었다면 그 일도 같이 들려주세요.
헛구역질이 심한 분은 입 안쪽에 무엇이 닿기만 해도 힘드실 수 있습니다. 미리 알려 주시면 진행하는 속도를 그에 맞추고, 중간에 쉬어 갈 틈을 함께 정합니다. 또한 크라운처럼 입안 모양을 떠야 하는 치료에서는 입에 재료를 머금고 기다리는 과정 대신, 구강스캐너로 치아를 비춰 가며 본을 대신합니다.
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면 턱이 아프거나 소리가 나는 분, 허리나 목이 불편해 오래 누워 있기 힘든 분도 미리 말씀해 주세요. 하루에 다루는 치아 수를 줄여 여러 날로 나누거나, 중간에 잠시 입을 다물고 쉬어 가는 식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치료가 길어질 것 같은 날에는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 이어질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진료실에서 지키는 순서
첫날은 바로 치료에 들어가기보다 사진을 찍어 화면에 띄우고 지금 상태를 함께 보는 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가 되는 치아와 그 까닭, 당장 손봐야 할 치아와 두고 봐도 되는 치아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 줄어들기도 합니다. 다만 얼굴이 부어올랐거나 잠을 이루기 힘들 만큼 아픈 치아가 있다면 그것부터 처치합니다.
마취는 입안을 헹구는 마취 가글과 잇몸 겉면에 바르는 약으로 그 자리를 미리 무디게 해 둔 다음 진행하고, 주사할 때도 아픔을 덜도록 돕는 장비를 씁니다. 충분히 들었는지 여쭙고 확인하기 전에는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며, 진행하는 도중에 감각이 돌아오는 느낌이 들면 곧바로 신호를 주세요. 그때는 손을 멈추고 마취 상태를 다시 살핍니다.
치료하는 동안에도 지금 무엇을 하는지, 다음에 어떤 느낌이 올지를 짧게 말씀드리며 진행합니다. 멈추고 싶을 때 손을 드는 식으로 신호를 미리 정해 두시면 입을 벌린 채로도 뜻을 전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부터 할지는 설명을 다 들으시고 정하셔도 늦지 않고, 당장 결정이 어려우시면 다른 날 다시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무서움이 클수록 짧게 자주 들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오래 미룰수록 작은 충치가 신경까지 번지거나 잇몸 속 염증이 커져, 한 번에 다뤄야 할 일이 늘어납니다. 무서움이 큰 분일수록 아프기 전에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짧게 들르는 습관이 오히려 부담을 덜어 줍니다. 진료실과 의자, 사람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다음 진료가 한결 가벼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그라미치과의원의 원장 세 명은 모두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갖추었고, 원장이 달라도 마취와 설명을 거치는 순서는 같습니다. 진료 기구는 멸균한 뒤 봉투에 담아 두었다가 쓸 때 꺼내고, 일회용 물품은 진료마다 새로 엽니다. 원장별 학력과 경력이 궁금하시면 의료진 쪽을 미리 보고 오셔도 됩니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날이라면 일정이 넉넉한 날을 고르세요. 평일 가운데 늦게까지 진료하는 요일은 화요일과 목요일로 퇴근길에 오시기 좋고, 토요일은 아침에 문을 열어 오후 두 시에 닫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진료가 잠시 멈추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으니, 이 시간을 피해 덕양구치과 동그라미치과의원으로 날짜를 잡아 주세요.
진료가 끝난 뒤에 남는 걱정도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치료를 마치고 나서도 오늘 무엇을 했는지, 집에 가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다시 듣고 싶으실 때가 있습니다. 진료실을 나서기 전에 궁금한 점을 한 번 더 여쭤 보시면 그 자리에서 다시 설명드립니다. 다음 치료가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미리 알고 가시면, 다음 방문을 앞두고 막연히 걱정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집에 돌아가신 뒤 욱신거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커지는 것처럼 예상과 다른 변화가 생기면 참고 넘기지 마시고 전화로 알려 주세요. 치료가 무서웠던 기억은 다음 진료를 미루게 만들기 쉬우니,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다음에 오실 때 그 이야기부터 꺼내 주셔도 됩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정합니다.
질문과 답
마취 주사부터 겁이 나요.
주사를 놓을 자리는 가글과 바르는 약으로 감각을 먼저 줄여 둔 뒤에 마취합니다. 약이 고루 퍼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치료에 들어갑니다. 주사가 특히 겁나신다면 시작하기에 앞서 알려 주시면 속도를 그에 맞춥니다.
몇 년 동안 치과에 못 갔는데 한 번에 다 치료해야 하나요?
모두 한날에 끝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입안 전체를 사진으로 보고 급한 치아와 기다려도 되는 치아를 나눈 뒤, 급한 쪽부터 몇 번에 나눠 진행합니다. 순서와 횟수는 일정을 들어 보고 함께 정합니다.
치료 중에 멈추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시작하기 전에 손을 드는 것처럼 간단한 신호를 정해 두시면 됩니다. 신호를 보내시면 손을 멈추고 무엇이 불편한지 여쭌 뒤, 마취를 보태거나 숨을 고를 시간을 드린 다음 이어 갑니다.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치료 방법과 기간은 검사 결과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